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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새만금 개발 따라 지가 `쑥쑥` 올라/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농지오케이윤세영 2010. 7. 27. 10:11

새만금 개발 따라 지가 '쑥쑥' 올라
2010년 06월 12일 (토) 01:01:40 전은규 소장 zgen77@hanmail.net

예상방문객만 50만명ㆍ관광단지 등 호재 풍부 

요즘 토지시장은 주택시장과 마찬가지로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중에 일부 시끄러운 곳이 있다. 그곳이 새만금이다. 4월 27일 방조제 개통으로 인해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필자가 4년간을 다녀왔지만 차가 막힌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왜냐하면 필자는 아직 새만금에 투자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지가 좁아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필자가 새만금에 목을 매는 이유는 국책사업인 이유가 가장 크다. 수년전부터 새만금 이외에 충남 당진, 서산, 강원 춘천, 평택 등 여러 지역에 투자를 해왔지만 새만금만큼 확신이 드는 지역이 없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굵직한 국책사업은 4대강사업, 세종시, 새만금 3가지가 유일하다. 4대강사업은 강줄기를 따라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강 주변이 어느 정도 좋아질 진 몰라도 인구가 늘어난다던지 도시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률이 떨어진다. 또한 세종시사업도 수년전에 한참 올랐던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들어가기에는 늦은감이 있다.

새만금은 현재 방조제만 완공된 상태다. 사업의 5%도 진행된 상태가 아니다. 새만금 답사를 매주 다녀오지만 갈 때마다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개발이 한참 진행중이다. 새만금의 인구 수용 예상 인원은 약 40~50만명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이정도 수준이라면 상당한 인구가 유입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30년 완공예정에서 2020년으로 완공시기를 10년줄였다가 최근에 다시 2년 줄여서 2018년 완공계획을 잡고 있다. 또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면서 새만금사업이 탄력을 붙고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 못지않게 김완주 전북도지사도 새만금사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국책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외자유치하는데 수월하기 때문이다. 현재 두바이 자본, 미국 자본, 네덜란드 자본 등 선진국자본을 끌어들이고 있어 새만금이 국제자유무역관광도시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도로사정도 좋아지고 있다. 예전 서울에서 새만금까지 가려면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이제는 2시간이면 충분히 갈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서해안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공주~서천간 고속도로로 우회한다면 거리상으로 서해안고속도로보다 30km이상 절약된다.

앞으로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포항~새만금간 고속도로 등이 뚫린다면 더욱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다. 
필자가 새만금 중에서도 군산, 김제보다 부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이유는 아직 저평가 돼 있기 때문이다. 군산은 원래부터 큰 도시였기 때문에 지가가 부안에 비해 훨씬 높다. 또한 군산은 3~4년 전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룰 정도로 이미 많이 올랐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이 많아서 외지인이 투자하기가 수월하지 못하다.

김제는 새만금라인이긴 하지만 대부분 절대농지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6000평 미만의 절대농지는 법으로도 수월하게 개발한다고 나와 있지만 김제의 수백만평이 절대농지이기 때문에 새만금 중에서도 부안, 군산 다음으로 개발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김제 시내가 새만금에서 한참 내륙 쪽으로 형성돼 있는 이유도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다.
부안을 선호하는 데는 여기서가 끝이 아니다. 군산은 산업단지로 묶이지만 부안은 관광단지로 묶인다. 부안의 관광자원인 변산반도를 중심으로 새만금내부에 골프장과 디즈니랜드테마파크, 고급호텔 등이 2018년 완공된다면 국내 관광객 뿐아니라 해외관광객들까지 부안 쪽으로 몰릴 것이다. 현재 방조제만 개통된 상황에서도 전국각지에서 몰려들어 주말이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이 부족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더 나아가서 새만금관광자원에 큰 수요가 중국이다. 우리나라대륙에서 중국대륙과 가장가까운곳이 새만금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중국과 가장 가깝고 변산반도, 골프장, 호텔, 테마파크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전북도청에서 연간 새만금 예상방문객을 수천만명으로 전망하는 것도 다 여기에 이유가 있는 것이다.

군산의 투자단계를 사람 몸에 비유한다면 가슴 정도왔다. 하지만 부안은 무릎수준이다. 보통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다.
필자도 부안 쪽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토지 투자뿐만 아니라 앞으로 펜션사업, 임대사업을 구상중이다. 부안은 숙박시설, 음식점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5년 이상은 임대사업과 음식점이 성황을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장황하게 글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현지에 직접 답사를 간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봐도 하나의 군소재지 전체를 개발하는 곳은 없다. 부안군 신청사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규모를 시 규모 이상으로 신축한 점도 새만금의 미래가치가 반영됐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부탁한다.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연구소 소장

출처: 부동산신문 ( http://www.renews.co.kr )

출처 : 토지투어
글쓴이 : lemontr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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