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의 증상과 치매검사는 어디서 어떡해 하는가?

치매의 증상과 치매검사는 어디서 어떡해 하는가?

 

◎ 치매 증상은 최근 기억력저하와 함께 언어능력,지남력,판단력,계산능력,일의 수행 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억력저하 하나만으로는 치매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치매 초기 증상에는 인지기능의 변화가 오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수면 변화나 기분의 변화, 행동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기억력 저하는 치매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우울증, 불면증,스트레스 등 그 밖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분의 변화와 수면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 받는 뇌는 사고를 변환하는 능력, 집중력을 지속시키는 능력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연령대가 60대미만이라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만60세 이상이면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관할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검진은 1~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1단계 검사 후 인지저하가 의심되어 치매 여부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평가가 필요한 경우 2차 진단검사 및 3차 확진검사로 연계됩니다.

 

▪1단계 검사(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에서 설문형태로 간단히 인지기능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60세 이상►거주지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사전예약 후 지정날짜에 신분증 지참하고 방문하면 무료 검사 가능함

 

▪2단계 검사(진단검사)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에서 설문형태로 이루어지는 검사로 뇌의 영역별 인지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신경심리검사는 인지기능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인지기능저하가 정상적 노화과정에 의한 것인지 경도인지장애 정도의 수준일지, 치매에 의 한 것인지를 가려내는 검사입니다. 소요시간은1시간~1시간30분 정도로 소득기준 없이 무료 로 시행되며 센터 외 기관에서 시행하는 경우 비용 미지원 (ʼ18.7.1일부터 적용)

 

▪3단계 검사(확진검사)

혈액,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전해질검사, 매독검사, 뇌영상 검사(CT또는MRI)를 합니다.원인을 확인하고 최적의 치료 관리를 위한 검사입니다.

※3단계-만60세 이상, 진단기준(치매F00~F03,G30),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20%)-협약병원 검사비 지원(국고와 지방비 50%씩 부담하여 진행)

 

◎ 치매는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조기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좋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의 원인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완치가 가능한 질환에 의한 치매라 할지라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도 치매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완치가 되지 않더라도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시작이 빠를수록 효과가 커지고, 진행을 지연시켜 장기적으로 차이를 나타냅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어머님의 증상이 염려가 되신다면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집에서 간단히 치매를 검사하는 사이트와 몇 가지 유용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 입니다.

 

○ 국가 치매관리 업무수행: 중앙치매센터 www.nid.or.kr

○ 알짜정보내비게이션: 중앙치매센터 http://www.nid.or.kr/main/main.aspx

○ 치매자가진단 http://www.nid.or.kr/support/hi_list.aspx

○ 치매예방수칙 3.3.3 : http://www.nid.or.kr/notification/preventi

○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 : http://www.longtermcare.or.kr

 

 

◎ 치매에 대해서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http://www.nid.or.kr) → 정보 → 치매대백과와 자료실의 문서, 영상, 프로그램 자료 등을 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좀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신다면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전화 주십시오.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