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 날!
1973년 제정 시행되고 있는 어버이 날
하루하루 매일매일 모든 날이
어버이 날이고 부부의 날이고 가족의 날이겠지만
어버이 날이라고 정해진 날이라서인지
어제 병문안을 다녀와서인지
오늘은 유독 부모님이 생각난다.
사실 오늘 성묘도 하고 밭에 일도하러
내고향 양평에 내려가려고 했었는데
어제 병문안으로 고객과 약속을 오늘로 잡아서
내일이나 가려는데 또 비가 온다고 훼방을 놓을기세다.
여하튼간에 오늘은 성묘를 가지 못하니
부모님과 처부모님 양가부모님 위패를 모신
내가 다니는 절에 들려서 술한잔 올리고
부모님 생각하며 극락왕생을 축원드렸다.
부모님 살아계실때는 모르지만
막상 돌아가시면 효자효부가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다 쓸데없는 자기 반성일 뿐이다.
살아계실때에 찾아 뵙고 찾아 뵙지 못하면
전화라도 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다.
비록 지출은 크겠지만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가족의 달이라고 하니
우리 모두의 가정가정마다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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