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용서하기
어느 날 남편은 지방 업체에 가야 한다면서
아내에게 동행할 것을 권했습니다.
따로 둘이 시간을 낼 수 없으니
드라이브도 하고 볼일도 볼 겸 같이 다녀왔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몸이 힘들어 내키지 않았지만
모처럼 만의 데이트인지라 마지못해
동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을 끝마치고 돌아오던 중
그만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아내는 그 자리에서 세상을 떠났고,
남편은 척추 골절로 장애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남편은 스스로를 탓하며
아이들에게 엄마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못 하게 했습니다.
아내를 생각하면 가슴이 뼈저리게
아파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진도 다 치워버리고 후회와 슬픔 속에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버티고 살았습니다.
그때 그 말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
당신이 자신을 용서할 때 비로소
당신 곁을 떠난 영혼도 안식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 당신을 용서하십시오.
문선희 성우가 전하는 읽어주는 감성 편지!
'나 자신을 용서해야 되는 이유'를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따스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자유로운 글 추천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법 위반" 對 "거부권 중독", 창과 방패의 대결…국회는 '정쟁→빈손' 쳇바퀴 (0) | 2024.08.08 |
---|---|
입추 (立秋) 2024년 8월 7일 오전 9시 9분 (0) | 2024.08.07 |
영어하는 '필리핀 이모님', 집안일까지 척척?…역할은 어디까지 (0) | 2024.08.05 |
정치 성향 달라도 결혼할 수 있을까?…국민 10명 중 6명 "불가능" (0) | 2024.08.05 |
“선진국 된 건 어르신 덕” 빈곤 노인에게 9년째 도시락 배달하는 MZ 봉사단체 (0)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