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횡설수설

살아가면서 반드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사연들

농지오케이윤세영 2008. 3. 11. 19:33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이웃들을 만나고 본다

그리고 그 살아가는 모습들도 천양지차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문뜩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서 돈을 벌어야만하는 이유들을 말하고 싶다

 

우선 가장 가까운 우리 가족 구성원들에서 한번 살펴 보기로 하자

명절이나 큰일이면 온 가족이 모이게 된다

작게는 부모와 그 자식들 그리고 자식들인 손자들까지......

옛날보다 변해서 요즈음은 시어머니 며느리 딸들 구분없이 부엌으로 달려가서 나누어서 일들을 한다

그러나 아직도 엄연한 현실이 있다

돈을 많이 내놓는 자식인 며느리나 딸은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거나 가족들과 웃고 즐긴다

돈을 내놓지 못하는 자식들은 기죽어 있고 쪼르르 주방으로 달려 간다

그리고는 그 잘난 형제자매들의 뒷바라지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도 큰 며느리가 맡아서 뒷일을 하겠지..

여기서 우리집은 아니라고 또 토달고 나올분들이 있으리라

모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집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세상의 모든 것이 흑과 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이해바랍니다

 

다음은 우리 주변을 둘러 보자

친구나 이웃들과의 모임에서 옷차림이나 행색에서 부터 차이가 난다

또한 돈을 내는 주체는 거들먹 거리거나 기죽지 않지만 맨날 얻어 먹는 처지에 있는 사람은 어딘가 모르게 짓눌려 있고 할말도 제대로 못한다

 

병원에 가서 보자

돈이 있는 사람은 간병인을 두고 특실이나 1~2인실등에서 지낸다

돈이조금있으면 그래 간병인 정도는 붙인다

돈이 없으면 병원비는 것정안해도 가족이 돌보거나 아니면 혼자 알아서 한다

그나마도 없으면 병원도 못가고 약이나 사먹고 골방에서 끙끙거리고 지낸다

 

시장에서 볼까나

돈있는 사모님은 실컷 사가지고 파한단도 배달을 요구한다

보통사람은 열심히 흥정하여 직접 무겁게 사들고 다닌다

돈이 없으면 배추잎을 주워 모으거나 떨이 물건을 사러 다닌다

 

종묘나 서울역에 가보면 더욱 한심하다

돈이 있는 사람은 내기 바둑이나 장기 윷놀이를 하고 이것저것 사먹기도 한다

차비라도 있는 사람은 옆에서 훈수나 두다가 한잔 얻어 먹는다

돈이 없는 사람은 무료급식소의 메뉴를 챙기고 있다 

 

경로당으로 가 볼까

나는 경로당등을 가끔은 들려서 먹을것도 전해드리고

좀더 여유가 있을때에는 필요한 물건이나  기름등을 넣어드리기도 한다

그런데 돈이 없는 80살의 어른 안주거리 만들고 심부름하고

그래도 돈이 있는 60살의 젊은 노인은 장기나 바둑을 두면서 김노인 다됐어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아들,딸 ,며느리,사위들이여

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이 경로당에 다니시거든 돈을 넉넉히 드리던지

그것이 어려우면 가끔은 고기나 술 정히나 어려우면 부침개라도 넣어 드리는 센스를 발휘함이 효도는 아닐까

돌아가신후 울고불고하지 말고 살아서 한가지라도 더 챙겨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일 것입니다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현장에서 돈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있을까

아마도 셀수도 없고 이루다 표현할수도 없을 것이다

 

아 직장에서의 돈이 있고 없음의 차이를 느껴 보셨겠죠

윗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또 가진자와 없는자의 윗사람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너무나 슬픈 일이라 더이상 말하지 않으렵니다

 

그래서 돈은 벌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요즈음은 돈이 양반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돈만 많으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넓은 아량도 있어야 진정한 부자일것입니다

경주 최부자집처럼...

 

 

오늘도 역시 횡설 수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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