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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는 속담에서 베품과 보은의 의미를 생각해 보다

농지오케이윤세영 2010. 4. 7. 09:56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는 속담에서 베품과 보은의 의미를 생각해 보다 | 농지오케이의 세상 사는 이야기

2010.04.06 17:31 | 수정 | 삭제

옛부터 내려오는 말중에 이러한 말들이 있다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

물론 지금은 입양이니 뭐니해서 이런 이야기가 무색하기도 하지만

이는 반드시 입양과 같은 경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듯 싶다

 

우리는 숱하게 많은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부딪히면서 살아간다

이과정에서는 부모자식간등 혈연으로 얽혀서 어찌할수 없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학교나 이웃등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생활을 위하여 얽혀있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이외에도 어쨌던 수많은 사람들과 얽혀서 평생을 지내게 된다

 

그런데 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도 말라는 말을 했을까

어려운 그 사람을 거두었는데 보은이 아니라 배신을 당하기 때문이란다

물론 여기에는 밑바닥에 베품나 나눔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런말도 있다

"외손자를 귀하느니 방아공이를 귀하라" 라는 말이다

물론 지금은 친가보다도 외가로 더 가까이 지내고 있으니 그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여하튼 그 정서상으로 보면

내가 한만큼 나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에서는 위의 말과 다를바가 없다 할것이다

 

물론 도움을 받거나 나눔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그 몫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에서 그런일이 있으면 그것이 오해와 불신으로 확대 포장되기 때문이리라

예로서 업둥이였던  ...

양 노부모를 돈을 안준다고 살해하였던...

 

또 한가지를 살펴보자

"돈은 앉아서 꾸어주고 서서 받는다" 라는 말도 있다

아쉬워서 꾸어가고는 줄때는 제대로 안준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자꾸 돈을 갚으라고 하면 나쁜 놈이라고 생난리를 친다

자기가 돈이 필요할때에

아무도 돈을 꾸어주지 않는데 꾸어주어서 해결하게 했던 그사람이 잘못된 놈이란다

그리고는 결국에는 주먹다짐이 오가거나 법정에서 다툰다

그리고는 원수로 살아가는것이 현실이다

 

나는 안그랬는지 내주변엔 그런사람들이 없는지 한번 살펴보라

그런 분들이 없다면 당신은 반드시 법이 있어야만 살수 있는 사람이다

만약 법이 없다면 당신은 이 세상을 살아갈수 없을테니까...

 

왜 그럴까

망각의 동물이라서 인가

도대체 내가 필요하고 어려울때 도와준 사람들에게 왜 그럴까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것은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물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그리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기에 이러한 속담도 내려오고 있는것이라고 본다

또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기도 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잘하지 않고

불특정한 다른 이웃들에게 잘하는 것이 나은걸까

아마도 자신의 마음은 다치지 않으니 건강상에는 나을듯도 하다

 

나눈다는 것은 무엇이고

베푼다고 하는 것은 무엇일꼬?

한 세상 살다보면 다 부질없는 짓인것을...

 

기껏 써내려가다가 이노래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꼬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나하나 간수하지 못하는 놈이

어쭙잖게 다른사람이나 생각하고

너나 잘해라

이말이 귀에서 맴도네요 ㅎㅎ

 

아직도 미련의 끈을 놓치를 못하니...

그래! 그리 살아라...

 

 

 

 

출처 : 다같이 부자되기 위한 재테크 모임(부동산투자,땅투자,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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