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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최대의 낙후지 계수・범박동 재개발 이번에는?

농지오케이윤세영 2016. 10. 18. 23:43

부천 최대의 낙후지 계수・범박동 재개발 이번에는?
범안로 공사 중단 지구내 4~5 토지 등 소유자 불복 늦어지고 있음

 

 
 
부천시 최대 주거 취약지역 계수・범박동 일원의 숙원 재개발사업 계획이 정점에 달해 원만한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부천시는 인근의 옥길지구 등 사업에 따른 계수・범박동 일원의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결과 지적측량 및 존치지역 배제 등을 반영,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변경 고시 및 지형도면을 17일 고시했다.

변경고시 지형 도면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으나 그동안 용적률 저조 및 주택경기 하락, 또는 조합이 나뉘어 이합집산 갈등, 그 외에도 보상을 노린 부동산 나누기, 또는 구역 내 범안로 기반시설분담 문제 등이 얽혀 변경에 변경을 거치면서 개발을 못 하고 지금까지 방치된 곳이다.

이런 가운데 지구 내 범안로는 부천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개설을 추진 중이며 지구는 "계획변경 등을 통해 종 상향 등 사업성이 최고점에 다다르는 등 지금 사업을 못 하면 영영 못할 수도 있다"는 구역 내 주민의 말이다.

이와 관련 조합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 시 보통 최하가 6개월 이상 걸리는데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건건이 추진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동산 경기가 반짝 살아났는데 때를 놓칠까 걱정이라"며 "내년 상반기나 늦으면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 및 사업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계수・범박동 계획변경 사안은 애초의 전체면적 총 295,060.0㎡ 규모에서 일부 도로 등 존치지역 1,913㎡를 제외한 나머지 293,147.0㎡ 규모로 확정 고시했다.

건축은 대지건물비율 40% 미만에 용적률 24%로 30층 미만 건립이 가능하며 주택형은 39㎡ 임대 189세대(5.08%)와 분양이 3,535세대로 39㎡ 51세대, 59㎡ 1,719세대, 74㎡ 169세대, 84㎡ 1,596세대로 총 3724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지구 내 범안로 공사는 올해 초 공사가 시작되어 일부 건물이 철거됐으나 "도로에 접한 4~5집이 토지보상에 불복하고 재결을 신청, 공사가 늦어지고 있으며 이달 경 재결이 완료되어도 불복할 경우 법원에 토지보상금을 공탁하고 사업에 착수한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