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휴일 잘 보내셨나요
이번 휴일에는 김포에서부터 대부도까지 아내와 딸과 함께 부동산 현장답사 아니
서부권 상부지역 부동산 탐방을 했습니다
아내는 이미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상당한 수준을 갖춘 실력자이지만
이번에는 이제 부동산에 조금씩 눈을 뜨는 딸을 위한 특별한 여행이었다
그동안 재개발과 아파트 그리고 좁은 부동산을 보았다면 직접 넓은 개발지역과 예정지등을 둘러보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제 스물여덟살의 나이에 유치원 교사인 그에게 다소 이상한 아버지일지는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용돈을 모으고 불리는 경제교육을 시켰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월급보다는 경영에 더 관심을 갖도록 대화와 지도를 했고
이제 뉴타운지역과 자그마한 땅에도 투자를 해 보았으니 좀더 큰 것을 가르치고 싶은 나의 욕망이 앞선던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딸애는 나의 뜻을 잘 따라주고 있다
머지 않아 좋은 짝을 만나 나의 곁을 떠나겠지만 나보다는 더 나은 그런 경제관념과 생활을 할수 있도록 성장하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심정을 아는 것인지...
김포 신곡리 일대는 몇 개월 사이로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 왔고
향산리 일대 그리고 김포신도시지역과 파주가 보이는 하성지역으로 해서는 아직은 미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큰 변동이 몰아치기 위한 움크리고 있는 기세였습니다
강화에서는 강화읍과 개성도로가 연결될 양사 또는 교동으로 가는 창후리 뒤편과 교동으로 들어갔다가 이왕 간김에 석모도에도 들렀습니다
이곳도 지난번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토지거래허가가 강화되면서(인천사람이 못사게되면서) 아직은 숨을 죽이고 있는 그런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초지대교로 해서는 대곳으로해서 서구로 와서는 청라지구를 한번 돌아보고 낚시하시는 분에게서 붕어 한바구니를 사가지고 와서는 붕어찜을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한마디로 김포는 엄청난 변화의 속도를 느낄수 있었지만
강화는 별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죽어 잇는 것은 아니고 잠시 숨을 고르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요일에는 인천시청 주변 재개발아파트 숲속을 지나서
구 송도로해서 송도매립지를 둘러보고 소래포구로 와서 회로 점심을 하고는
시흥염전과 시화공단으로해서 시화방조제를 거쳐 대부도에서 일몰을 보고는
바지락 칼국수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송도신도시개발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았으나
남동공단이나 시화공단에 빈 공장들이 없다는 것 그리고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보니 앞으로 이 지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짐작케 했습니다
배우자와 딸에게는 다소 지루한 느낌을 받을 만한 현장 답사 여행이었으나
즐거운 마음으로 오히려 나보다 더 오버하면서 같이 해 준 그들에게 감사하고
그같은 가족이 있어 행복을 느낀다면 내 욕심이 과한 것일까
여러분도 가족과 같이 이러한 여행을 즐겨 보세요
전체를 돌기 어려우면 어느 한곳이라도..
아니면 어디 다녀오다가 한곳이라도 말입니다
제가 이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부동산에 대한 투자에 성공을 하려면
관심과 노력이 없으면 안되고
또한 현장 확인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관심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관심사항도 공통일때 그 효과는 배가 될것이고
또한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는 근검절약의 경제실천은 물론이고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길을 열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난 모든 부자들이 자녀에게 경제교육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그동안 조금 터부시했던 부동산에 대하여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번 여러분도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서해안시대가 열린다고 말합니다
파주,고양에서 김포,청라,송도,시화방조제,화성,평택,당진에 이어서
안면도,군산앞 새만금방조제로 이어지는...
그러면서 그 안쪽으로 두텁께 형성되는 파주엘씨디단지,남동공단,시화공단,
교하지구,검단지구,김포지구,광교,판교,동탄,동동탄,세교,아산,세종도시등등의
신도시 건설지역들이 널려 있지요
지금 서해안 벨트 중심축에서 서쪽으로는 이루 헤아릴수 없는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공단등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하 아파트에 대해서 잠깐 살펴 보자면
요즈음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세제의 개편안에 대한 기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규제의 완화를 위한 서막의 전주곡으로 들립니다
과거에도 미분양이라는 악재가 나오면 오래지 않아 규제 완화가 되고
그러다가 또 부동산에 몰리면 다시 규제를 하는 그런 구조이잖아요
잘하면 다시 10년주기설과 5년 주기설이 겹친다는 그때..
한번은 다시 올것이라는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서 기회를 잡을수 있는 절호의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부동산은 매입의 시기도 중요하지만 매도의 시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살 때 싸게 잘사기도 해야 하지만
내가 팔 때 비싸게 잘파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한두푼 투자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관심을 가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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