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투자이야기 - 투자자는 정책자금 등 작은 유혹에 빠져 소탐대실하지 마라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정책자금이 많이 있고
또한 이를 잘 받는 컨설팅을 해주고 있기도 하며
이런 정책자금을 잘 받아 쓰는 것을 투자의 귀재라고 하기도 하고
정책자금은 눈먼 돈이라고 하며 못 받아 먹는 사람이 바보라는 말도 있다.
그들의 변명인즉슨 내가 안 해도 누군가 할 것이니 못하는게 바보라는 인식도 있다.
어느모로 보나 잘하는 짓이라고는 말할 수 없고 파렴치의 극치라고 하고 싶다.
오늘 이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26일 2030부자클럽에서 정책자금을 활용한 투자가 메리트가 있다는 발표가 있었고
많은 회원님들이 훅하고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서
혹여 오해로 인하여 판단이 흐려질까 해서 몇자 적어 적어 보려고 한다.
모든 정책 자금들은 그 지원 목적이 뚜렸하고
그에 걸맞은 사람들이 지원 받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현실에서는 다소 다른면이 너무나 많지만....
농업인이 농지를 구입하게 되면 농지구입자금을 지원을 해 준다.
농지은행 FAQ에 있는 내용을 보자면
Q 농지를 지원받을 경우 매입 시 지원금액이나 임대할 시 임대차료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농지매매의 경우 3.3㎡당 35,000원(생애 첫 농지 취득 시 3.3㎡당 45,000원)을
연1%로 11년~30년 동안 장기로 지원해드립니다.
농지임대의 경우 임대차료는 해당지역 관행 임차료 등을 고려하여 협의 결정하게 됩니다.
비축농지 임차 시에는 타작물재배 의무가 있습니다. 이 때, 임대료 80%를 감면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나오고 실제 이렇게 지원이 되고 있다.
다시 얘기하지만 이는 정부에서 열악한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하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래서 농지은행사업에서도 농지기금지원에 대한 간단한 자료를 찾아 보았다.
이것 말고도 농촌과 농업인에 대한 지원정책은 무수히 많지만
오늘은 발표에서 얘기되었던 그 부분만 살펴 보고자 한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농지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농업경영회생사업이 있고
새롭게 시작하는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농지지원사업이 있고
고령화 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연금사업이 있다.
그런데 발빠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농지연금제도는 투기꾼들이 초토화를 시켜 버렸고
농지지원사업도 일부에서는 악용되고 있는데
우리까지 가세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
자
과연 이런 지원을 받아서 농지를 투자하면 돈이 될 것인가를 따져 보자.
우선 지원에 대한 솔깃한 매력은 금리가 1%이고
3.3제곱미터당 35,000원 또는 45,000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3억원까지 지원이 된다하니
일반 시중금리와 차이로 이자부담을 년간 600~900만원 정도가 절약된다.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농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지원이 되고 든든한 정책이다.
자 그럼 투자자에게 돈이 되는가를 보자.
지원을 받아서 투자하는 지역은
농업진흥지역이거나 농업진흥지역밖의 경지정리된 농지라야 한다.
오랫동안 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땅이라야 한다는 것으로
그만큼 땅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10년간 50%밖에 오르기도 어려울것이라고 본다면
땅값이 45000만원이 되었고 차익이 15000만원이고 이자가 3천만원이니
손에 쥘수 있는 돈은 12000만원의 이익이 생겼다.
다른 돈 되는 농지에 투자를 하면 100%가 오른다고 한다면
땅값이 6억원이 되었고 이자가 9천만원~12000만원이니
손에 남는 돈은 2100만원에서 18000만원이 될것이다.
* 비교치가 다르지 않느냐고 의문이 들것이다.
농업진흥지역이나 경지정리들과 농업진흥지역 밖이나 비경지정리지역의
일반적인 땅 값의 상승률 차이를 단순 비교한 것이니 따지지 마세요*
결국 대출금리 2~3% 차이가 대수일까 싶다.
투자자는 돈을 더 쓰고라고 남는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지
한두푼 절약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는 살림살이 하는것이 아니다.
그래서 투자자라면 정책 자금에 눈독 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투자를 하면서 다 좋은 것은 없다고 본다.
따라서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그 목적이 뚜렸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사를 지으려고 한다면 이런 정책자금을 잘 활용하면 좋다.
그러나 개발을 하려고 한다면 가능한가?
차익이 많이 나는 돈되는 땅에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과연 맞을까?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절대로 명심을 할것이
절대로 절대로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마라.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져 투자의 대의를 잃지 마라.
부동산 투자!
즐겁게 꾸준히 하자.
죽는 그날까지~
부동산투자코칭전문가 농지오케이 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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