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갈무리는 빨리하고 투자는 천천천 길게 보면서 해야 할 때
새해는 참으로 여러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가장 먼저 오는 것이 冬至로 지난해 12월 24일 (절기력으로 변곡점)
다음으로 양력 1월 1일 (양력으로 변곡점)
그다음에 오는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 설날 ~ 2월 1일 (음력으로 변곡점)
그리고 맨 끝에 오는 것이 立春으로 2월 4일 (띠로 변곡점)
해가 바뀌는 때가 되면 우리는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게 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나쁜 기억은 털어 버리려고 하고
좋은 기억들은 간직하려고 하기도 하고
또 새해 첫날이 되면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기도 한다.
올 한 해
울 회원님들 독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속에서
바라시는 바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는 시장을 너무 일찍 판단하여
지난해부터 이미 갈무리를 잘 해야 할 때이고
준비를 하다가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너무 기운만 보고 현상을 접목하지 못하여 때이른 판단을 한 잘못이 있어
내가 한 말에 따라 정리한 분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있다.
하긴 씁쓸하게도 내 말을 들은 분들은 아마 한 분도 없을 터이지만...
그래도 나름 섣부른 판단에 대한 자괴감은 든다.
앞에서 해가 바뀌는 때를 살펴보았지만
입춘은 2월 4일에 들었으니 분명 봄이 오긴 온 것인데
실제 우리가 느끼는 봄은 이보다 두 세네 절기가 지난
3월 하순의 春分은 되어야 봄 같은 봄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
올해는 대선과 지선이 있는 해이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는 해이다.
그런데다가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해로서
그동안의 팽창과 성장의 해를 마무리하며
이제는 수축과 저성장의 해가 되는 변곡점, 변화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즈음 부동산 시장이
아니 온 세상이 돌아가는 판이, 하 수상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가라앉을 기미 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고
인플레 속에 돈 가뭄이 드는 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도 그렇고
무섭게 치솟던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지속 상승을 외치던 전문가와 국민들의 외침을 잊었는지
한 풀 꺾여서 거래도 줄고 하락한다는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어
가뜩이나 세금 때문에 껴안고 가면 선거때 완화를 기대하고 있는데
부동산 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그로 인하여 하우스푸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아파트의 거래는 지난해 추석부터 멈추었고
가격의 정점도 혼전 속에서 10월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이 되었는데
일부 전문가나 투자자들은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대출이나 세제의 완화를 부르짖으며
올라간 것보다도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고 발버둥을 친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부동산 역사상
이런 일은 한두 번 나올까 말까 하는 가장 길고 큰 장이 섰는데도
아직도 2~3년은 더 오른다고 지금도 집을 사야 한다고 꼬드겨 댄다.
이는 입주물량만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이리라
아마 그때 입주 폭탄이 터지면 정말 온통 곡소리가 날 것이다.
지난 1월 1일 올린 글에서도 말했듯이
올해는 하방 압력이 있고 당분간은 하락을 하다가
3년여가 지난 후부터 상승을 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어쩌면 2~3년의 하락과 3~5년의 침체기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불길하기만 하다.
그러므로 지금 갈무리를 잘 해서 지키고
그리고 새로운 투자를 더욱 조심스레 잘 해야 할 때라고 본다.
그래서 갈무리는 빨리하고
투자는 천천히 길게 보면서 해야 할 때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놓아 버려서는 아니된다.
올해부터 몇 년간은 지난 19년 말에 나온 22~40년까지의 계획인
제5차국토종합계획을 비롯하여 그동안 나온 각종 개별 계획들~
그것을 집대성하여 나오는 2040시군도시기본계획들이 만들어지는
그런 원년의 해이자 앞으로 20년 대계를 훔칠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
따라서 이런 계획들을 살펴보면서
향후 개발과 투자의 관심도를 파악하면서
준비하고 또 준비하면서 투자처나 투자물건을 찾는
그런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남들이 다 농록 방심하고 있으니
결국은 준비하고 노력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은 IMF로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계획이 나왔던
20년 전인 2002년과 비슷한 시기와도 비슷하고
한편으로는 91년 노태우 정부의 200만 추진으로
아파트 시장의 장기 침체가 이어졌던 그 시기와도 겹치는 듯하다
어느 것이 더 우세할지에 따라서 다른 현상이 벌어지겠지만
아파트 시장 부동산시장의 상승은 어려울듯싶고
또 향후 20년간의 계획을 잘 잡으면 투자로 성공할 수도 있을
투자자가 하기에 따라서 영기서도 양극화가 일어나리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갈무리는 빨리하고
투자는 천천히 길게 보면서 해야 할 때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농지오케이 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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