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부자되기’ 모임의 운영자이자 세일공인중개사사무소를 꾸려나가는 윤세영 대표는 기획부동산 등에 현혹돼 투자 실패한 사례들을 보고서는 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부동산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매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동산의 재테크 성공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실제투자, 성공적 매각까지 농지투자에 관한 모든 것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지오케이와 함께하는 부동산 재테크’란 주제를 가지고 ‘다같이 부자되기’에서 준비한 정기 토지세미나가 지난 12월 1일 54회차를 맞이했다. 서울메트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30여명의 참가자들이 빈 좌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꽉 메워, 열띤 질문과 관심으로 농지투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
농지오케이가 주관하는 농지투자 세미나는 지난 2008년 10월 18일 첫 개최한 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본 강연을 접한 참가자들은 이미 성공적인 투자를 거두고 있다. 신뢰가 바탕이된 거짓 없는 진솔한 강연으로 많은 투자자들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투자자들과 산행을 비롯한 친목 모임을 가지는 등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열어 공통관심사인 부동산 투자 정보와 개발 지역 등 많은 의견들을 공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하나부터 열까지 조목조목 관여하기보다 참가자 스스로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조언해 토지 투자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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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주 구성은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첫 순서는 ‘농지투자의 모든 것 종합정리’로 농지투자에 있어 기본적으로 습득해야할 용어 및 진행 방법, 그리고 가장 원천적인 토지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표는 토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길 접근 방식을 ‘WHY’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기잡이에 예를 빗대었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 또 큰 고기를 잡는 것과 많은 고기를 잡는 것 중에 어떤 방법이 올바른 건지 물음을 먼저 제시하고는, 윤 대표는 ‘WHY’에 정답이 있다고 말했다. 즉, 토지 투자에 있어 어떤 목적 활용에 따라 큰 고기든, 다량 획득이든 필요한 만큼만 잡아 요긴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윤 대표는 토지투자에 있어 쉽게 간과하거나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콕 집어 토지투자를 통한 활용 가치에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순서는 ‘부동산 투자 어디에 어떻게 해야하는가’로 실전 토지투자에 있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노하우를 발표했으며, 기획부동산 등과 같은 현혹성 업체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있게 투자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2부는 토지관련주요법령 해설 및 지적재조사사업과 농지투자 사례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토지투자시 주의해야할 사항을 체크하고, 실제 투자시 발생했던 사례를 예를 들어 유의할 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얘길 나눴다.
MINI INTERVIEW
“부동산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로 인지해야”
농지오케이/세일공인중개사사무소 윤세영 대표 |
세미나 성격이 투자 포커스보다 교육에 집중된 것 같다.
23년간의 농업직 공무원 생활 후 명예퇴직을 하고 새로운 일자리 명목으로 시작한 일이 부동산 중개업이었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악덕 업자로 부터 사기성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제법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도 나누고자하는 의미에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카페나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주로 활용해오다 정기모임 형식으로 성장했고, 지금에는 대학부설 아카데미나 학원, 문화센터 등지에서 농지투자와 관련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비슷한 세미나도 여럿 있는 편이다. 어떠한 차별점이 있나?
어디까지나 상술에 기댄 세미나가 아니기 때문에 참여 자체에 큰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참가비 또한 강의실 임대료 및 교재비 등으로 쓰여지기 때문에 수익성 세미나라기보다 정보와 지식 나눔이라는 성격으로 보면 된다. 어디까지나 최소한 실비로 투자자들에게 참된 지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목적만 갖고 있을 뿐이다.
투자자들만 소속된 별도 모임은 갖고 있나?
현재 운영하는 ‘다같이 부자되기’와 ‘농지오케이’ 카페에서는 1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 있지만 별도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 않고, 정보교류와 공동 답사 등으로만 진행하고 있다. 설계사-투자자라는 개념보다 공동 관리자라는 방향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여러 지목 중 유독 ‘농지’에 주력하는 이유는?
즉, 부동산은 토지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안의 꽃은 농지, 임야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해 미개발지인 농지투자에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랫동안 부동산 중개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토지투자가 가장 수익률이 높으며 부를 상징하는 재테크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토지투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으며, 개발이나 보존 등 그에 맞는 가치 또한 유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즉, 부동산 가치는 땅의 가치에서 좌우되는 것이다.
한편, 부동산 중개 컨설팅을 처음 시작한 1999년부터 2000년 초반까지는 본인의 조언을 참고한 고객은 최소 5,000만원에서 20여억원이 넘는 재산으로 확대시킨 투자자도 있다. 이는 농지투자의 매력을 아는 고객으로 준비 없는 토지투자는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부동산 투자 입문자에게 전할 조언이 있다면?
누구나 가장 기본적으로 유념하고 실천해야할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대박도 없다.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한 여하에 따라 보답받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부동산 투자를 자식 키우듯이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직접 정성을 들여 보듬으며 가꾸고 아낀다면 그 만큼의 보답을 해주는 것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면, ‘사모님 아주 좋은 물건이 있습니다’와 같은 전화는 무조건 피해야할 것이며, 중개업소가 말하는 ‘지금 사시면 대박나는 땅입니다’라는 말 역시 조심해야 한다. 냉정히 보면 이와 같은 물건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행여나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 혹은 지인에게 최우선으로 소개할 것이기에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혹시라도 ‘대박’이라는 환상에 빠져들지 말라는 것이 투자자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도서를 집필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인건가?
강의와 세미나, 인터넷 카페활동으로 이와 같은 문제들을 전파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농지투자에 대한 사례들을 담은 ‘농지투자 OK’를 집필했으며, 부자로 성공하기 위한 성공투자 습관을 담은 ‘부동산 투자와 부자의 법칙’도 출간했다. 그 외에도 ‘부동산 투자의 꽃 농지투자 제대로 알고 하라’는 교재도 제작해 투자에 대한 심화학습 및 특강과, 세미나를 진행해 올바른 농지투자에 대해 앞장서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난 여름경 한 고객이 사무실 운영비로 활용하라며 2천만원을 쾌척하기도 했으며, 3년여 동안 20만km를 주행한 두발 역할의 덜덜거리는 자동차가 안돼 보였는지 2000cc 자동차를 선물해준 고객도 있었다.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사람의 품성을 뒤흔들기 마련인데 내게 이러한 선물을 지원해줬다는 사실은 그동안 부동산 컨설팅을 마음 대 마음으로 진행했던 것이 헛되게 살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부동산 중개 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순간은 소자본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해 가는 투자 성공한 고객을 바라봤을 때와 부동산 법률이나 지식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손해를 보게 될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이나 해결책을 제시해 어려움을 극복해 큰 이득을 안겨줬을 때다. 그 해결되는 과정에서 안도하는 눈빛을 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사무소의 운영 계획 및 개인 철학 등이 있다면?
부동산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것이고, 내 조언을 통해 수익을 얻게 하거나,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객의 재산을 보다 더 소중히 여기면서 평생 고객으로 관계가 유지되도록 책임의식을 보다 강화해, 최선을 다하는 토지투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인생의 좌우명인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늘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토지는 투자 대상으로만 생각해 돈을 벌기 위한 대상으로만 인지하지 말 것이며, 먼 훗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발만이 능사가 될 수 없고, 제대로 보전 관리해야 부동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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