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 땅 투자는 농지보다 산지가 좋다고?

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 땅 투자는 농지보다 산지가 좋다고?

땅 투자는 농지보다 산지가 좋다?
투자자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많이 하는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 하고 같다.

다시한번 물어보자.
상업지역이 좋으냐, 주거지역이 좋으냐?
대지가 좋으냐, 잡종지가 좋으냐?

이렇게 지목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그곳이 어디냐?
조건이 어떠냐?  에 따라서 달라지는것이지
단순하게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시 돌아와서
농지가 좋으냐 산지가 좋으냐
하는 문제는 개발을 하는 경우에
전용부담금이 산지가 싸다고 나온 말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산지는 토목공사비가 더 들어 간다.
또 산지는 일부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을 하는 경우 전용부담금은 극히 일부다.
개발을 하는데 토목공사비나 부지사용율 등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하는것이지
얼마 안되는 전용부담금이 좌지우지 할 정도는 아니다.

투자는
이것저것 다 따져서 투자수익이 많은 것을 하는것이지
단순하게 어느 하나가 유리하다고
그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땅을 개발하기 위하여 투자하는 경우
수익을 극대화 하는데는
산지나 농지보다 택지개발지구 분양물건이나 건부지 등 대지가 훨씬 낫다.
산지나 농지는 저렴하기는 하나

개발 한 후에 수요층이 얇아서 수익을 높이기 어렵다.
이 또한 전부가 그런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르다.

부동산은 개발하기 위하여만 투자하는건 아니다.
개발예정지역에 개발을 염두에 두고 투자 할 수도 있고
먼 장래에 은퇴시점에 나의 사업장이나 임대수익을 위하여 투자하기도 하고
또는 농지연금을 위하여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에 투자하기도 한다.
어떤 목적으로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역이나 투자 물건이 달라지는 것이다.

왜 땅을 사서 바로 개발을 해야만 하는가?
환금성이 약한 땅을 최유효 이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볼때에는

비전문가인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조금 채워주고
자기의 주머니 두둑이 챙기려는 얄팍한 장사속이 아닌가 싶다.
진짜 개발로 돈을 벌려거든 수요가 풍부하고
매도나 분양이 쉬운 택지개발지역이나

구옥 등 기존의 대지에서 건축을 하라.

매수자도 제한적이고 잘 팔리지도 않는 산지 농지 개발하지 말고...

분양되는 택지나 구옥등 대지에서의 개발은

이건 어떡해 하는건지 대부분이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농지나 산지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그러니 농지산지를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본다.​

부동산 투자
산지가 좋으냐 농지가 좋으냐
그건 투자 목적이나 지역에 따라서 다를 뿐
어느것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다.
투자자인 내가 돈이 많이 되느냐  별로냐로 정하라.
산지 농지는 가급적 사자마자 개발보다는
보유하다가 사용 수익형으로 개발하거나 매도하거나
또는 농지연금이나 자녀 등 가족과 개발하여 수익형으로 하여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하다가 증여 상속으로
활용하는 플렌을 가지고 장기 투자를 하라.

부동산은 개발로만 가치를 높이는게 아니다.
보유 관리하면서 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개발을 하여 좀더 나은 지목으로 변경을 하는것도 있지만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규제가 해제 또는 완화되도록 하는 방법 등등

보유하면서 관리만 잘 해도 그 가치는 무한히 커지고 있다.

땅값이 개발을 해서만 오르는것이 아니라는걸

우리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부동산투자는
수익창출에만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자산의 증대로 부를 이루기도 하지만
안정된 생활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 크다.

개발을 하며 피터지게 싸우며 살 것인가
여유롭게 안정된 삶을 살아 갈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성투하세요.


농지오케이  윤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