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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1000원짜리땅부자들 책에서 - 땅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는가?

농지오케이윤세영 2020. 4. 25. 06:57

한국의1000원짜리땅부자들 책에서 -  땅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를 하는가?



 

책을 준비하면서 내 주변에 있는 땅 부자 30여분을 만나 부자가 된 이야기를 다시 들어 보았다.

, 그동안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부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결례인줄 알지만 조금만 친해지면

부자로 잘 사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어떻게 종자돈을 마련했는지? 물어보는 버릇이 있다.

부자들의 답변은 한결같이 돈이 생기면 땅을 사둔 것이 어느 날 큰 돈이 되었다였다.

작은 돈도 아껴 쓰고 한푼 두푼 조금씩 모았다가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땅을 산 것 밖에는 없다는 답변이었다.

비결치고는 너무나 단순하다. ‘정말 그것밖에 없어라는 허망함마저 든다.


나는 지금도 젊은이들이나 투자자들을 만날 때면 근검절약하고 작은 돈을 소홀히 하지 말며,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부동산 정보와 지식을 축적하고 종자돈과 투자자금을 준비하다가

기회가 주어지면 투자를 실천하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씨앗도 뿌리지 않으면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아무리 좋은 씨앗도 아무 때나 아무곳에나 뿌려서는 제대로 거둘 수 없다.


왜 부자들은 부동산투자로 그 첫발을 시작하는 것일까

우선, 저금리일수록 의 흐름은 급격하게 둔해진다.

일반 서민은 경제가 안 좋다고 하면 바로 하는 것이 가정 내 수요를 줄이는 일이다.

최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부자들의 투자법은 조금 다르다.

지금 부동산 부자들이라 알려진 사람들이

부자의 길을 걷게 된 시기는 바로 ‘1997IMF’‘2008년 금융위기였다.

위기를 거치며 부자로 거듭났다는 의미다.

지금 그와 비슷한 징조가 일어나고 있다.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일반 서민들이 하나라도 더 지키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을 때,

우리나라 경제에는 온갖 알짜 매물들이 헐값에 시장에 등장하였다.

현재의 부동산 부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남들이 위기라며 투자를 축소할 때,

평소라면 절대 쳐다보지도 못할 부동산을 급매나 경매를 통해 헐값에 사들였다.

그리고 위기가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부동산들은 다시 제 가격을 되찾는다.

그 차익이 곧 그들의 종잣돈이 된 것이다.

또다시 IMF나 금융위기 같은 일이 닥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두 위기 당시 미국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다가 2~3년간 금리를 올리고

그 후 2년 후에 우리에게는 IMF와 금융위기가 닥쳤다.

2017년 현재, 얼마 전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였고

 2018년까지 금리를 올리겠다고 발표하였다.

 2년 후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투자자인 우리에게는 위기는 곧 기회다. 허리띠만 졸라맬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될 기회로 삼아야 한다. 물론 투자를 하기 전까지는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근검절약해야 한다.

그러다가 기회가 오면 과감히 투자하여 기회를 움켜쥐어야 할 것이다.

*2020년 현재 너도나도 위기라고 하고 불경기에 대비하라고 한다*


땅 부자들은 위기일 때도 호황일 때도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하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다.

우리가 당장 100억대 부동산 부자들처럼 강남의 노른자 땅이나 빌딩에 투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 커 나갈 일이 더 많은 지방 땅과 서울 외곽지역에 수많은 땅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거기다가 부동산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이즈음에

우리나라는 국토종합계획‘2020도시기본계획들을 새롭게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접어들었고,

많은 시군들이 이미 도시기본계획2020년 등으로 변경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새로운 개발계획 등이 나오면서 투자를 할 곳들이 새로 나오고 있다.

땅 부자들은 부동산이 과열 양상을 보일 때는 안정적 수익에,

위기일 때는 시장에 떨어진 알짜배기 부동산에 크게 주목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긴축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하면서 근검절약하며 종잣돈을 모으고,

종잣돈을 모은 후에는 경제상황에 따른 유연한 투자에 임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나의 삶의 방식과 한곳에 쌓인 등기필증들을 보게 될 것이다.

아래 기사를 보면 많지 않은 사람들이 땅에 계속 투자하면서 지속적으로 땅을 늘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이 적은 돈으로 시작해 현재의 땅을 일구었다.

관심을 놓지 않는다면, 주식처럼 위험하지도 않고,

채권이나 적금처럼 느리지도 않으면서 결국 큰 부를 안겨주는 투자가 바로 땅 투자다.

 

 

“1% 땅부자가 사유지 57% 소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50만 명이 개인토지의 56.7%를 소유하고 있어 토지 편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면적(605)45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토지 소유자 중 상위 999명은 여의도 면적(8.4)171, 전체면적의 3%에 해당하는 143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구 4899만 명 중 토지 소유자는 27.9%1367만 명으로 파악됐다.

24일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06년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99678이며, 이 중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민유지가 56%557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공유지 3540(30.6%), 외국인 등 기타 7884(7.9%), 법인 5461(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개인별로는 상위 999명이 1인당 평균 1439242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상위 10005000명이 3.8%(1846) 상위 50001만명 2.8%(1351) 상위 15만명 11.2%(5454) 상위 510만명 8.0%(3860) 상위 1050만명 미만 27.9%(13543) 등이다.

토지소유자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3548로 나타났다. 토지소유자 중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가 조금 넘는 50만명이 전체 개인 토지의 56.7%를 소유, 전년도의 57.0%에 비해 0.3%포인트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7%, 6025%, 4019% 등이었다.

 

<서울신문 20071025일자>

 

 

 한국의 1000원짜리 땅부자들  책 중에서


                     농지오케이    윤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