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횡설수설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도 웬지 공짜로 받는 느낌은?

농지오케이윤세영 2024. 4. 9. 11:42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도 웬지 공짜로 받는 느낌은?


오늘은 오정농협 조합원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날이다.

미리 예약을 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운영하는
강서건강증진의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하여 도착 접수하니 7시40분
그때부터 시작한 건강검진이 10시 10분전에 끝났고
죽 한그릇까지 챙게 먹으니 10시가 좀 넘은시간이다.

해마다 오정농협에서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으로 조합원 건강검진을 해 준다.
건강검진으로 아는 몇분들도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완치하는 것을 보았다.
이 얼마나 조합원 복지를 위한 사업인가 모르겠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보충설명하자면
이런 건강검진사업은 오정농협만 하는것은 아니고
서울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알고 있다.
지역농협에서는 조합원 환원사업 등으로
이 건강검진 이외에도
수많은 사업들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출자금(회사로 하면 주식)이나
이용한 실적에 따른 각종 배당으로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부여해 주고 있다.
수도권은 대체적으로 10%이상으로
농촌지역은 7%정도로 보면 될듯 싶다.

그럼 이런 혜택을 받는 조합원은 누가 되는가?
가장 쉽게 정확한 자격 기준을 말하자면
농업경영체에 등록이 된 농업인이라면
농지소재지나 거주지 지역농협에 가입 할 수 있다.
가입신청 한다고 무조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이사회에서 심사하여 가입승인을 받고
그리고 일정액의 출자금을 납입하면
해당 지역농협의 조합원이 되는 것이다.
지역농협 가입은 전국 어느 한 곳만 가능하다.

오후 일정으로 부랴부랴 집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