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맨손으로 시작한 나는 부동산 투자로 10억을 벌었다

맨손으로 신혼생활부터 내집마련한 이야기는 앞에서 다 했으므로

제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는 다알지는 못하지만 짐작은 하였으리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기도 하고

제가 쓴 이 보잘것 없는 글로 용기와 위안을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기에

많은 분들에게 이제 제가 투자한 이야기를 하므로서 희망을 갖고 살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2002년 드디어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다




2002년 6월 그동안 모은 돈을 다 정리해 보니 전세금을 제외하고

수중에 남는 돈은 1억원 이었다는 말씀은 이미 했었지요




이 시기는 한창 부동산이 치솟아 꼭지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올 때 였습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장만하지 않고 전세로 간 것이 잘못이었다고 얘기 한 것이었습니다




여하튼 나에게 주어진 돈은 1억원 적다면 적은 돈이요 크다면 큰돈이겠지요

그러나 나에게는 그 누구의 억만금보다도 큰 돈이었습다

이 돈을 들고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상가도 보고 토지도 보고

서울도 가보고 부천에도 가보고 천안에도 가보고 행정도시 건설한다는 공주도 가보고...

여하튼 수도 없이 몇날 몇일을 돌아 다녔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많이 돌아 다닌 중에 가장 믿을수 있는 남편과 같이 투자에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시에 남편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열고 중개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이미 98년부터 다른 돈을 가지고 별도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투자는 오로지 내가 투자하는 것의 일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동산사무소의 투자 자문을 받으며 투자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는 오빠 두분도 같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첯 번째 작품으로는 3600만원에 경매로 서산의 산 12000평을 구입하였습니다

총 구입비용은 3900만원 정도가 들어 갔으며

현재 공시지가로 1억 8000만원이 넘습니다

현재 싯가는 몰라요


두번째 작품으로 5천5백만원에 경매로 400여평의 논을 낙찰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전으로 형질변경하고 하느라 총 투자금은 6100만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2억7000만원에 팔았습니다... 괜찮았죠

이물건의 현재 싯가는 4억원 정도한데요



세 번째 작품으로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예정인 곳으로 비교적 값이 많이 오르지 않은 곳에

전 260 여평과 구옥 1동을 총구입비 5천4백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상속 받은 땅이라 공유지로 되어 있어 공유물 분할등의 절차를 걸쳐 단독 필지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1억8000 여 만원에 매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죠

현재 이물건의 싯가는 55000정도는 간다네요




네 번째로는 앞의 두번째와 세번째 물건을 처분하여 생산녹지지역의 논 600평을 2억7000만원에 구입 했습니다

이 또한 구입 한후에 전으로 형질변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5억 7000만원에 매도 하였습니다... 이것도 괜찮았죠

현재 이물건의 싯가는 12억원정도 한다네요




투자한 부동산은 보유기간은 가급적 2년을 넘기려고 했습니다

투기 단속이나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았습니다

1년이내에는 50% 2년이내는 40% 3년이상은 9~36%의 양도세 .. 이건 아시죠

또 당시에는 1년이내에만 실거래가이고 1년이 넘으면 기준시가로 양도세를 하므로

사실상 양도세에 대하여는 큰 부담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적은 돈을 대출등을 이용하여 투자하였으므로 종자돈을 키우느라고 단기적인 매도를 하였습니다

그 후로는 장기적으로 가려고 하고 있고 지금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4 년여가 지나고 나서 보니

70 만원이 넘는 논 600 여평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어 지구단위계획사업지구 내에 평당 200만원 정도하는

땅 360여평을 갖고 있습니다

대략 현싯가로 11억원대가 된다고 하네요

물론 융자도 꽤나 있지만....


이것은 순전히 제가 열심히 살면서 모은돈으로 제가 투자한 것을 말하며

제 남편이 퇴직금으로 또 영업을 하면서 벌은 돈으로 투자한 것은 여기서 논외로 했습니다




우리 오빠는 현재 70만원정도하는 논 1000 여평과 60만원 정도하는 논 900여평을 가지고 계십니다




현재는 투자 할 여력도 없지만 분위기가 이래서 좀 관망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앞으로는 공장이나 상가쪽에 투자를 하여

부동산으로의 포트폴리오로 지속적인 수입원을 창출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투자에 대한 눈이 이제 조금 띄었습니다


앞의 사례에서도 제가 지금의 싯가를 파악해서 적어 놓은 것은

그것들을 처분하지 아니하고 보유했더라도 그 수익은 상당하므로 사고 팔고를 반복할것이 아니라

진득히 보유하는 것이 투자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도 같이 보아 달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자세한 방법이나 내용은 일부 사례를 든것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대책으로 좀 얼어 붙기는 했으나 저는 그래도 길은 있다고 봅니다

저에게는 훌륭한 부동산전문가가 있으니까요




이같은 결과는 하루 하루 또는 한건 한건에 일희일비하시지 않고

오직 투자에 대한 그러면서도 정석 투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투자자에게 자문을 해주시는

그런 좋은 분이 옆에 있었기에 저의 오늘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그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신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좀 따분하다 싶을 정도로 정석 투자를 고집하는 면도 있어요




헤헤 흉 좀 봤어요


여러분

맨손으로 신혼 살림을 난 새새댁이

33년이 지난 지금에는 6억원대 아파트에 살고

15 억여원대의 부동산을 가지게 되었네요

물론 빚도 많아요

제 남편것은 빼고요



여러분도 모두 마음만 먹고 실천을 한다면 저보다 더 부자들이 되실수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세상은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되더라는 그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구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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