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전원생활하기

농지오케이윤세영 2007. 10. 8. 11:22

전원주택 -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전원생활 하기

 

어린시설을 시골에서 지낸 많은 사람들은 전원으로 돌아가서 살기를 원한다

아니 시골생활이 전무한 도시생활자들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은 휴가철이나 여행지에서 하루이틀 묵는 시골의 전원주택 아니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은 전원생활도 하며 돈도 벌고 취미 생활등을 하며 즐기기도 하는 그런 사례들을 소개하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취미생활을 하다가 기업형으로 성공한 사례로서 외도를 만든 분, 한택식물원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개인들이 조용히 살아가는 전원생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광주에 사는 조씨는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목동에 살고 있었는데 어린아이 둘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병원생활은 물론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2002년에 처음 만나서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만 공기좋은 전원생활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면서 목동에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그 돈으로 양평과 접한 광주 퇴촌으로 가서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한달이 되어 가면서는 병원을 안가도 되었고 두달후 아이들이 다 나았다고저를 초대하여 야외 삼겹살 파티를 벌여주는 환대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만나는 이들은 매우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직장 가는 시간은 목동에서나 퇴촌에서나 별 차이가 없었고

다만 편의시설이나 문화,오락 등시설이 다소 불편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살다가 보니 이제는 불편함도 모르겠고 오히려 자연에서 얻어지는 많은 도움을 받고 어우려져 살아간다고 전원생활 예찬론자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대기업에 다니다가 정년퇴직한 김모씨는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2003년에 대지 400여평에 건평 50여평의 2층과 부속건물 20여평을 지어서 시골에 내려와 살게 되었다

그러나 마을에서 멀기도 하고 웬지 대궐같은 집을 지어서인지 동네 분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그렇다고 딱히 할 일도 없어 집 주변에 풀을 매주고 외톨이로 무료하게 지내게 되자 아내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차츰 혼자살거나 주말에만 거처하게 되었고 팔자고 내어 놓으니 투자한 금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야말로 계륵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시골에 내려 갔다가 우연히 만난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해 주었던 사례입니다

전원주택으로서 마을 진입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고

바로 뒤로는 100미터가 넘는 하천이 있어 물도 있어 좋고

주변은 농경지로서 앞에는 논이요 옆으로는 얕은 야산도 있었습니다

안채의 1층은 전체를 개방하여 카페로 만들고

2층은 주인이 거주하고 부속건물은 4칸으로 만들어 민박으로 제공하도록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1층 카페는 주인이 직접 해주는 그런 카페가 아니라 셀프카페로서 간단한 음식이나 차를 직접 만들어 먹고 돈도 자유로 내고 가는 그런 공간 말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주인은 그 공간에 매이지 않고 살수 있고

또한 자유롭게 들르는 손님들과도 대화를 함으로서 외롭지도 않고

이곳이 좋다고 머물겠다는 분들에게는 민박도 제공하면서

그야말로 돈 보다는 사람을 만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 보도록하였습니다

지금은 대성공입니다 약간의 생활비도 되고 사람을 많이만나니 전원생활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그동안 소홀하던 동네 분들도 이제는 심심치 않게 들러서 차도 한잔 막걸리도 한잔하고 가는 그런 사랑방 같은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지요

그 전에는 촌부가 따로 없을 정도로 변했던 주인들이 요즈음은 얼굴에 화색이 돌고 산나물에 고기잡아 나누어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전원생활을 도심에서 하루이틀 묵어가면서 동경한 그런 생각으로 접근하면 모두 실패하게 됩니다

자연과 동화되고 그 속에서 나를 �아갈때만 행복한 전원생활을 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나이들어 농사를 짓겠다고요

탓밭은 있어야하지만 나이들어 농사일 한다는 것은 그건 아닙니다

 

물론 또 다른 방법으로 정착에 성공한 분들도 있습니다

산을 가지고 있던 이사장은 그 산에다 밤나무를 심어 요즈음 밤수확하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요

홍천에 정착한 또다른 이씨는 3년간 기른 약초를 이제 수확 할때가 되었다고 이번에 내려 오라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양평으로 낙향한 김씨는 약초를 직접 캐기도하고 산에다 약초와 더덕등을 심어서 향후 노후생활은 끄덕 없다고 그리고 건강도 되�았다고 하면서 행복한 웃음을 날립니다

 

이렇듯 전원생활을 여유롭게 보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취미생활도 하면서 일거리도 가지고 그러면서 건강도 챙기고 하는 전원생활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저 동경을 한 나머지 아무 생각없이 시골로 간다면 몇 년 아니 몇 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모두 건강한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는 그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그것이 도심에서등.. 시골에서든.....

 

다음에는 전원주택 마련하는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