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횡설수설

아소산.구주산 해외 등반 여행( 부산 시모노세키간 부관 페리호에서)

농지오케이윤세영 2009. 7. 6. 16:50

7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아소산과 구주산 해외등반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번 산행및 관광여행은 총 192명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7월 2일 10시에 부천 시청앞에서 버스 5대로 나뉘어 출발 하였다

 

부산까지 정신 없이 달려와서 5시 30분에 부산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휴대폰도 로밍을 받고

부관 페리호 (성희호)를 타고는 선내식으로 식사를 하니 오후 8시에 출항을 하였다

 

이번 여행의 기록을 한 수첩을 오는 배편에서 그만 분실하였다

성희호는 내 기억으로 19000여톤급으로

601명이 탑승하며 562여명의 승객과 39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고 기억하는데

요새는 가물가물해서리....

 

좀더 많은 자료를 수집했어야 했는데...

 

 

 

선내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작은 매점 그리고 면세점 그리고 자판기등과

휴식시설로 약간의 의자들이 있었으며 아 발마사지기도 있었네 아 또 오락실도 있었고

노래방도 있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슴

2층에는 식당이 있었고 3층에는 호프집이랄까 레스토랑이 있었고

객실은 1층에서 3층까지 있었던것 같고

마치 군대 숙소같은 평상의 객실이 4인실에서 20여명이 들어갈수 있는 다인실로 되어 있었다

아 깜짝 놀란것은 목욕시설이었다

마치 동네 옛날 목욕탕을 연상하리만치 큰 규모였다

작은탕이 2개 ,샤워꼭지가 10여개, 탈의실이 20여개 등등

 

마침 날씨가 좋아서 파고가 높지 않아서인지 그리 흔들림은 크지 않았다

 

총 운행시간은 12시간정도이었으나

실제로 배가 운항하는 시간은 6시간 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해당 항의 입항허가시간을 기다리느라고 외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란다

 

가는배는 성희호라는 우리나라 선적의 배였고

오는배는 하마유라는 일본선적의 배였다

차이는 하마유는 개인용 침대칸과 일반칸이 혼용되어 있었다는것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구조나 편의시설이 비슷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