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농지오케이의투자이야기 - 요즈음은 부동산 전문가 혼돈의 시대

농지오케이윤세영 2017. 12. 20. 02:57

농지오케이의투자이야기 - 요즈음은 부동산 전문가 혼돈의 시대


요즈음은 너도나도 부동산 전문가라고 한다.

아니 전국민의 부동산전문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처럼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때도 없었을 것이다.

부동산은 중년 이후에나 관심을 가졌던 것인데

요즈음은 직장 새내기는 물론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니

하물며 초중등생들도 장래 희망이 임대업자라고 하고

대학생들이 갭투자를 하는 시대이니 말이다.

부동산투자재테크?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부동산시장은 돈 놓고 돈 먹기 게임이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정글과 같다.

어쩌다 건기에 밀림 한번 여행했다고

어쩌다 한번 패 하난 잘 잡아서 돈 좀 땄다고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듯한 착각에 빠지지 마라.

부동산시장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시장이다.

그리고 수많은 변수가 내재되어 있는 시장이다.

​일반적으로 전문가가 되려면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즉 어느분야에서 10여년을 몰입하였을때

지식과 기술이 수련된 사람을 전문가라고 한다.​

그런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집 몇채 사보고 경매 몇번해보고

심지어는 현장 경험도 없이 책 몇권 법령 몇개 훑어 보고는

전문가라고 판을 치는 세상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치른

그야말로 날고 기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

남의 물건을 내것으로 내것은 비싸게 떠 넘기는 세상이다.

눈을 뜨고도 코를 베인다는 그런 시장이란 말이다.

그런데 한두번 해보고 마치 전부를 다 아는양 전문가라고 해대니...

거기에다 요즈음 인터넷세대에 맞게 그럴듯이 포장의 달인들이다.

진정한 전문가는 자기가 돈을 버는게 아니라

그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돈을 벌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진정한 전문가라 할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한두번 투자 좀 했다고 전문가를 쉽게 보고

직접 자기가 약육강식 시장에 직접 뛰어 든다.

그러고는 잘했네 못했네 세상 탓을 한다.

부동산투자가 한두푼으로 하는건가?

몇천 몇억을 들여서 하는건데

진정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투자를 하는게 바람직 하다.

하긴 진짜 전문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니

그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주변에 전문가라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학자나 교수는 지식은 많지만 실무경험이 적고

현장에서 뛰는 고수들은 지식이 적거나 내돈을 뺏어가는 사람들이 많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탄탄한 고수 전문가를 찾기는 쉽지가 않다.​

나는 농업직 공무원으로 23년

부동산중개업자로 강사로 저자로 18년을 넘어

농지산지분야에서 이론과 실전 경험이 그누구보다도 무장되었지만

지금도 다 안다고 말 할 수 없는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정말 돈이 될 땅이 어떤것인지 어느 정도는 볼 수 있지만

정책이나 제도에 따라서 춤을 추는

부동산시장에서 완전한 투자처는 없다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부동산시장은 살아 뛰는 생물시장이다.

다만 투자에 성공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식과 자금을 준비를 하다가

기회가 주어지면 저질러야 한다는 것이다.​

​돈 되는 것은 광고하지 않는다.

내가 돈 버는 것을 좋아 할 사람은 내 가족 이외에는 없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남들이 잘 되도록 해 줄 사람은 별로 없다.

진정한 전문가는 지금 당신 곁에 있는 배우자와 가족

그리고 그 분야에서 20년이상 오랫동안 한결같이 일하고 있는 고수들이다.

농지오케이  윤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