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 지금은 부동산 투자(구입)을 적극적으로 할 때가 아니다.

농지오케이윤세영 2018. 2. 16. 06:59

농지오케이의 투자이야기 - 지금은 부동산 투자(구입)을 적극적으로 할 때가 아니다.

 

 부동산투자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대장물건과 지역 그리고 타이밍이다.

 이 세가지 요소중에서 어느것 하나 지금 투자를 할 좋은 시기는 아니다.

 일전에 쓴 글에서도 말했듯이 지금은 부동산전문가들이 투자를 권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그러나 투자를 한 투자자가 돈을 벌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부동산은 30~40개월을 주기로 오르고 내리고 또 20~30개월을 주기로 정체기를 거치며

 우상향하는 경향으로 이를 반복하며 진행된다.

 그럼 지금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은 어디에 있는가를 한번 보자.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주거용 아파트 시장의 경우

 2014년 여름내지 가을이 최저점이라고 한다면 이미 40여개월을 올랐다.

 물론 이번에는 6월 지방선거라는 놈도 한몫하고 있다.

 어쨌던 오름세는 끝자락이라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지난번 쓴글도 참고해 보았으면 합니다.

 부동산 투자타이밍 ㅡ오를때 사야하나? 내릴때 사야하나?

 http://cafe.naver.com/dabujadl/85649


 그럼 다른 부동산은 어떨까?

 주거용에 후행한다는 토지는?

 현재 오름세의 한복판에 있다고 보면 맞다.

 그리고 너도나도 이제는 토지라고 말을 하고

 토지투자를 하려고 덤벼들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 투자를 하면 이번 오름참에 먹을게 있을까?

 아니올시다라는 말이다.

 이번 오름참에서는 팔고 나올 타이밍이 없다.

 그러하기에 지금은 구입을 할때가 아니라고 단언하다시피 말하는 거다.


 봄에는 아무 씨앗이나 아무곳에나 아무렇게나 뿌려도 대부분이 나고

 대충 가꾸어도 가을에 거둘것이 있다.

 얼마나 좋은 것을 얼마나 많이 거두는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여름이나 가을에는 특정한 씨앗을 뿌렸을때에만 거둘게 있고

 겨울에는 특별한 시설에서만 뿌려야지 거둘게 있는것이다.

 부동산도 이와 마찬가지로

 대세상승기 직전에는 아무곳에나 아무것이나 해도 오르지만

 그렇지 않은 때에는 잘 보고 잘 아는곳에다 해야만 가치가 있다.

 더군다나  침체기나 하락기에는 특별한 지역 특별한 물건만이 살아남을수가 있다.

 지금 한창 거두고 있는 주택시장에서 투자를 한다면

 가을에 아무씨앗이나 뿌리고 있는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자! 그럼 지금 왜 이런말을 할까?

 다들 알고 있다시피 저금리 기조를 이어오던 금융시장에서 금리인상 압박이 있다.

 또한 각종 경제지표는 좋다고 나오지만 바닥민심경제는 다 죽어간다고 아우성이다.

 지난번 1997년의 IMF때나 2008년의 금융위기 때에는

 직전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나서 2년후에 우리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금 또다시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었고

 향후 1~2ㄴ녀간 더 올리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를일이다.

 물론 과거보다는 우리의 체질이 강해져서 그 충격은 덜하리라고 본다.



 자! 그럼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만 할까?

 가장 먼저 잘해야 할것은

 지금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또한 그 하는 일로 돈을 꾸준히 벌수 있도록 안정되게 유지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대출을 최대한 줄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견딜수 있도록

 가정재무제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현금을 보유하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기회가 왔을때 대출을 일으켜서라도 투자할 여력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투자 할곳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기회가 왔지만 잡지 못하면 허사이기 때문이다.

 그 또한 노력하지 않는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것이다.


 

 

  2018년이후를 어떻게 살고 대비하는냐에 따라서

 또 한번의 기회를 잡을수 있느냐

 아니면 날려 버리고 후회를 할것이냐의 갈림길이다.

 지금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국토종합계획과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개발계획을 쏟아내려고 하고 있다.

 얼마되지 않는 실탄을 헛되이 쓰고 투자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투자할 자금을 잘 관리하다가 기회가 되면 저질러라.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리라.


 끄트오로 내가 보는 부동산 전망은

 2018~2019년은 침체장이 이어질것이고 토지는 오른다.

 2019년말부터 2022년까지는 하락과 침체기가 올것으로 본다.

 2023년 이후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여

 2027년까지는 상승장이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고는 인간으로서는 맞출수 없는 신의영역이다.

 그저 여러가지 변수와 경험을 고려하여 현재에서 한번 바라보고

 혹시라도 있을(예측이 빗나가기를 빗나가기를 바라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 대비하여 내 재산을 지키자는 것이다.


 무술년 설날 아침에

                             농지오케이  윤세영